제목 | 저절로 낫지 않는 충치, 발견과 함께 치과 치료 계획해야 [김영주 원장 칼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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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
작성일 | 2023-01-30 10:00 | 조회수 | 353 회 |
본문
칫솔질 등 구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충치 즉, 치아우식증에 노출되기 쉽다.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자연 치유되지 않고 점점 치아우식이 심해지므로 방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어느 날 치아 표면에 칫솔질로 지워지지 않는 까만 점이나 미세한 홈을 발견한다면 즉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치는 치아면에 부착된 세균이 음식물을 분해하면서 만들어내는 산에 의해 치아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치아 바깥층 법랑질만 침식돼 별다른 불편함이나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상아질, 치수 등 치아 내부로 파고들수록 시린 이 증상 등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그만큼 치료도 까다롭다.
최악의 경우엔 치수, 치주조직 손상이 심해져 발치가 불가피하고 임플란트 수술이 필요하므로 통증이 없더라도 초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 법랑질 손상은 진행을 지켜보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까만 홈을 긁어낸 후 레진으로 채우면 돼 치료가 간단하다. 이렇게만 해도 충치 진행을 막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상아질까지 우식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를 깨끗이 긁어낸 후 레진으로 치료하거나 인레이 또는 온레이 보철 치료가 필요하며 신경치료 가능성도 높아진다.
주로 치아 윗부분이 넓은 어금니 충치 치료에 많이 쓰인다. 어금니 윗부분 중 튀어나온 교두 부분을 포함해 보철물을 씌우면 온레이, 포함하지 않고 안쪽만 보철물로 대체하면 인레이라고 부른다. 이보다 더 심한 충치는 주로 뿌리까지 손상돼 있으므로 치아를 상당 부분 삭제한 후 크라운 보철 치료를 해야 한다.
이땐 이미 치수조직 염증이나 괴사가 심해 신경치료가 보다 시급하다. 치수는 치아에 수분과 영양분 공급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돼 있어 손상되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치료가 늦어지거나 감염조직이 남아 있으면 괴사조직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이 주변으로 퍼져 추가적인 염증이나 잇몸뼈을 녹일 위험이 크다. 또 치료 성공률도 떨어지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감염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충전재를 빈틈없이 채워야 한다.
신경 치료 후 크라운을 씌우는 과정도 중요하다. 보철물 모양과 크기, 교합 등 꼼꼼하게 반영해야 치아를 보호하고 제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 만약 신경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충치가 심하면 발치 후 임플란트 등 인공치아로 대체를 고려해야 한다.
충치 치료 후엔 재발 방지를 위해 올바른 양치질은 물론, 스케일링 등 정기적으로 구강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평소 과음, 염분이 많은 음식을 자제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섭취를 늘리는 것도 치아 표면 찌꺼기 제거 및 치아우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동탄 바른이턱치과의원 김영주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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